[지역사랑을 실천합니다]
‘누리지’ 사회공헌활동 브랜드화, 협력망 구축, 지역밀착활동 전개
보훈 대상자·불우이웃에 성금, 정보소외계층 전산장비 기증도
고객만족도 결과, 전직원 공유, 국민 편익증진·생활안전 ‘역점’
지역문화재 정화활동, 보존 앞장, 3D기술 활용해 문화재 기록화

“우리는 국토에 가치를 더하는 공간정보·지적측량 전문기관 입니다.” 국민의 토지재산권 보호와 효율적 국토관리에 힘써 온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전충남지역본부는 평소 지적측량 및 국토정보 업무역량을 발휘해 사회공헌활동과 고객중심경영(CCM)을 접목시켜 고객감동서비스를 제공,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본부는 국가 공간정보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공익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국가 공간정보의 근간이 되는 ‘LX국토정보기본도’의 무료개방, 민간과 동반성장을 통한 글로벌사업 구축 등을 통해 갈수록 중요성이 커져가는 공간정보 산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부는 관내 17개 지사 380명의 직원이 국가공간정보서비스를 국민에게 충실히 제공해 경영대상 평가에서 핵심경영 부문 대상을 받는 등 경영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모든 중심에는 고객 만족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본부의 ‘사회공헌활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객감동 경영실천

본부는 고객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고객감동 경영을 위한 자체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자체 고객만족도 및 공공기관고객만족도(PCSI) 결과를 전 직원들과 공유해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추후 고객과의 관계형성 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준정부기관 최초 고객중심경영(CCM)인증기관으로서 고객중심의 공사 이미지 제고 및 공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민 편익증진과 생활안전 위한 다양한 공간정보업무 수행하기 위해 첨단 정보기술 융합을 통해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공간정보’. 그 선봉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있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국토정보의 관리 및 지적측량을 수행한다. 지적측량은 개인의 소유권을 보호하고, 국가 구성의 중심인 토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업무다. 공사는 재해발생 시 필요한 대피정보와 기상정보, 토지정보 등을 모바일로 제공하기 위해 ‘LX토지알림-e’ 서비스를 비롯, 도로명주소기본도 위치정확도개선사업, 국가지점번호 검증사업 등 국민 편익증진과 생활 안전을 위한 다양한 공간정보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단순한 사회공헌활동을 브랜드화 시키다


본부는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국토정보 전문기관 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창조적 사회공헌 실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본부의 전문분야인 토지에 대한 정보와 전국적인 네트워크 조직망을 활용해 신속정확하고 합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현 중이다. LX공사는 이 같은 사회공헌 철학을 ‘누리지(知)’라는 사회공헌 브랜드로 구체화 했다. 국토를 뜻하는 순 우리말인 ‘누리’와 앎을 뜻하는 한자어 지(知)를 합성해 국토정보를 활용, 사회에 희망을 주고자 하는 LX공사의 의지를 담았다. '누리지 봉사단'은 CEO와 노조위원장이 함께하는 노사공동단장을 필두로 본사봉사단 외 대전충남본부 등 14개 지역본부 봉사단, 179개 지사봉사단 등이 서로 협조해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성, 전국단위 지역밀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활동은 전략 별로 업(業), 책(責), 인(人), 예(藝) 등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해 효율적으로 추진 하고 있다.

◆대전충남본부, 지역민과 나눔활동 실천

본부는 대전지역을 포함해 충남도와 천안, 부여, 서천, 예산 등 곳곳에서 매달 봉사활동과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관내 거주하는 보훈 대상자를 위해 성금 전달 활동과 구청과 연계한 불우이웃돕기성금 기부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함께 청소년 정서순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재)한국문화복지재단과 손잡고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 소외계층(청소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공연인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에 후원을 하며 성공적인 공연을 위한 후원활동을 하고 있고 최근까지 세종,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5만 1678명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기도 했다.

본부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기부활동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과 어려운 이웃 등 소외계층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장비기증


본부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장비기증이라는 사회공헌을 기획, 정보 소외계층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폐기된 전산 장비를 기증하고 있다. 실제 최근 본부는 한국IT복지진흥원에 불용 폐기된 전산장비 193대를 기증한 바 있다. 본부와 한국IT복지진흥원은 취약 계층과 정보 소외 국가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 보급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기증된 전산장비는 노트북, 프린트기 등 이며, 사회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정 및 저개발국가에 보급되고 있다. 이와함께 충남대학교 사범대학 건설공학교육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 활동에 도움일 될 수 있도록 측량장비 기증을 하기도 했다.

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집짓기 활동

본부는 지역 내 취약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집짓기와 집고치기 등 행복나눔측량부터 수해지역 주민을 위한 복구측량,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적측량, 국가시책사업(지적재조사 측량) 등 나눔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나눔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소외·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적측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보령시 남포면 제석리 소재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주택건축 시 지적측량을 무료로 지원해주는 행복나눔 측량을 실시했다. 수혜가정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지난해 대상자로 선정, 가옥을 신축하게 됐다.

◆공간정보기술로 역사현장 보존한다

본부는 지역 내 문화재를 수시로 방문하며 잡초제거, 청소 등 문화재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업무역량을 활용한 부분으로 ‘문화재지킴이’활동을 통해 행복·희망나눔 측량과 문화재 정밀측량 기록화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3D 기술을 활용해 미래 세대에 남겨줘야 하는 문화재를 정밀 측량해 기록화 하고 있다. 문화재에 대한 입체 정보를 미리 기록해 두면 역사적인 가치 외에도 불의의 사고로 문화재가 소실되더라도 원형 그대로 완벽히 복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지역에서는 대전 동부에 위치한 단재 신채호 선생 생가 일원을 매달 마지막주 방문하고 있으며, 당진 정토사, 금산 아인리 석탑, 예산 향천사 등 매달 1회 씩 방문하며 문화재 보존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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