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위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 치료비 지원대상자는 서천군에 주소지를 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로 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이며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120%이하인 경우 진료비 및 약제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 원 한도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만75세 이상 독거노인 가정에 가스안전차단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중등도 치매환자에게는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 등 조호물품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김재연 서천군보건소장은 "치매를 조기에 치료할 경우 요양시설 입소율이 70%까지 감소된다"며 "저소득층 치매환자에 대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 시키겠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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