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이 봄꽃과 함께 다양한 물문화 체험을 즐기도록 18~22일 송촌·월평·신탄진정수장을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정수장은 조경수와 넓은 잔디밭과 함께 영산홍, 유채 등 다양한 봄꽃이 어우러져 최적의 가족 봄나들이 장소로 꼽히고 있다.

이번 행사기간동안에는 수돗물 생산과정 견학, 물체험 과학교실 운영, 수돗물 시음회, 사진 전시회 등 물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아이들과 참여하는 이츠수 물병을 활용한 놀이, 전통놀이, 캐리커쳐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대전시 김영호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하게 단장된 정수장에서 수돗물 생산 과정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대전 수돗물이 가장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라는 인식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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