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누가 뛰나〈아산시장〉
민주 6·한국 3·바른미래 1명
복기왕 전시장 ‘복심’ 이목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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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이 충남도지사 도전을 위해 3선도전을 포기해 무주공산이 된 아산시장 자리를 노리는 입지자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본선 진출에 실패한 복기왕 전 아산시장의 복심이 6·13 아산시장 선거에서 작용할 것 인가에 지역정가의 눈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 에비후보들은 지난 6일 개최된 토론회에서 박성순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아산시의원으로서 활동하며 아산시장의 책무를 감당하기 위한 수업을 착실히 받아왔다"면서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참여와 행복을 우선시하는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세현 예비후보는 "자치분권시대를 여는 첫 시장이 되겠다. 20년간 중앙과 충남도를 오간 행정경험을 통해 50만 아산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윤지상 예비후보는 "촛불을 들었던 국민의 개혁의지를 바탕으로 지방정부를 바꿔야 한다. 우리 자신이 지방행정의 주체가 되어야 하고 아산을 바꾸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위종 예비후보는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통합과 협치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자존심을 높이고 힘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으며, 전성환 예비후보는 "아산은 변화 돼야 한다.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아산을 만들어가야 한다"면서 "시민 전성시대 아산 전성시대를 함께 열어 가겠다"고 했다.

조덕호 예비후보는 "더불어 행복한 살맛나는 아산을 33만 시민과 함께 만들기위해 나선 깨끗한 시장후보로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시장으로서 인간중심의 인간다움을 누릴 수 있는 아산시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에서는 박경귀 예비후보가 “시민과 함께 아산을 확 바꾸겠다 국정운영 경륜과 식견을 펼칠 기회를 달라”며 “도시 개발이 정체된 아산을 혁신도시로 탈바꿈시켜 아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책임자가 되겠다"고 주장했다. 이상욱 예비후보는 "시민과 함께하는 하모니 행정을 통해 청렴도시 아산을 건설하겠다. 하모니 행정 구축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신바람 나는 공직사회 정착으로 신뢰 받는 행정으로 시민께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교식 에비후보는 “아산의 힘과 자존심을 되찾겠다”며 아산인이 만들어 세계로 향하는 아산시 문화·예술·관광정책 공약을 발표하는 등 표밭을 누비고 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제7대 아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지낸 유기준 아산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미래당에 입당해 시장후보로 나서고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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