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공동주택 위기가구 발굴 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더 촘촘하게 구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관내 아파트 45개 단지를 중심으로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단전, 단수, 관리비 연체자 등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을 통해 생활고, 질병, 긴급상황 등 생활실태 전반을 파악한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통합사례관리사 및 11개 읍·면 맞춤형 복지팀 인력이 총 투입될 계획이다.
여기서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지원제도,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지원을 강화하고 각종 사회서비스 및 민간자원과 연계지원 하는 등 맞춤형 복지지원 체계를 구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경제적 위기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며 “사회적 소외와 벼랑에 내몰리는 군민이 한 사람도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