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2일 홍주종합경기장 주차장에서 2018년 상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군과 홍성군새마을회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 홍성군재활용협회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마을대청소를 통해 모은 숨은 자원을 수집하고 행사 전 3일간 읍·면별 집중수거기간을 가졌다.

또 지난 12일 본행사장에 수집한 품목을 모아 분리작업을 통해 자원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최근 재활용 수거난을 겪고 있는 폐비닐 수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번 숨은자원모으기 행사는 11개 읍·면에서 각 마을 새마을회 지도자와 부녀회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총 570t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영농폐기물인 폐비닐과 농약빈병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매입하고 폐지, 고철 등 재활용품은 홍성군재활용협회에서 전량 매입해 수집량에 따라 연말에 개인, 단체별 수거보상금이 지급되어 주로 마을 운영기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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