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고택다이닝 체험 참가자들이 고택에서 친환경 농산물로 만찬을 즐기고 있다. 홍성군 제공
홍성군은 본격적인 가족 나들이철을 맞아 다양한 주말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레일과 농업진흥청, 홍성교육청, 학교, 농가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참여 농가는 43여 곳으로 봉암마을 순두부 만들기 체험과 거북이 마을 새집 만들기 체험, 딸기 수확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또 코레일, 농업진흥청과 함께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촌체험 행사를 제공하는 ‘레일그린 농촌을 품은 철도여행 상품’과 도시지역 소비자 및 단체를 주요 고객층으로 잡은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어촌 테마여행 상품’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군은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회에 걸쳐 ‘감성 UP 프로젝트 IN 자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산들바다 농촌체험학교, 농촌교육자원 연계 팸투어, 농촌사랑 캠프 등의 프로그램도 개발 중에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야심차게 내놓은 고택다이닝 체험행사의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행사는 고택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해 만찬을 즐기고 농촌체험도 할 수 있는 대표적 힐링 상품으로 올해 10회 가량 운영되며 1회 모집 단위는 15~20명이다. 주말 체험 농장에 대한 일정과 프로그램 등 세부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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