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이용록 부군수 주재로 위원 10명과 한국감정원 감정평가사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회는 △2018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2만766호와 열람기간 중 접수된 의견제출주택 14호에 대한 주택특성조사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 △전년도 가격 및 인근 개별주택 가격과의 균형유지 관한 사항 △표준 주택과의 균형유지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군내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3.36%로 충남의 평균 상승률보다는 다소 낮지만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표준주택 가격의 상승과 실거래가보다 현저히 낮은 주택에 대한 가격 현실화 반영, 주택 개선(증·개축)에 대한 주택 가격 상승 및 건물감가가 미비한 노후주택에 대한 토지가격 상승분이 반영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오는 30일 결정 공시되며 가격열람 및 이의신청은 군청 세무과 및 주택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할 수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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