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선거운동 협조도 당부, 지지자들 “끝까지 함께…”

대전시장 후보 경선에서 석패한 박영순 전 예비후보는 19일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했다. 이날 박 전 예비후보는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국립 대전현충원에 참배한 직후 대전 중구 용두동 ‘핫라인 캠프’에서 가진 해단식에서 “짧은 기간 동안 저와 대전의 미래를 위해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신 자원봉사자들과 당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의 실패를 내일의 더 큰 성공으로 만들어가는 계기로 삼아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한 지지자들은 “오늘 해단식은 해단이 아닌 박 후보의 가는 길을 끝까지 지원하고 함께 하기 위한 결단식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박 후보의 진정성과 인물됨을 믿는 우리 모두는 언제든지 박 후보와 함께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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