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과 18~24일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도민과 함께하는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48회째를 맞는 지구의 날은 환경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제정한 날로, 국내에서는 이 날을 전후한 기후변화주간에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도는 이번 기후변화 주간을 기념해 △지구의 날 기념 소등행사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약서 작성 △저탄소 친환경 생활 홍보 운동 등을 전개한다.

우선 20일에는 도청 본관 지하 1층에서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들에게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수칙’을 배포하고 실천 서약도 받아 사회적 동참 분위기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에는 저탄소, 친환경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저녁 8시부터 10분간 도청 청사를 포함해 도내 공공건물 및 일반가정에서 전국적 소등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

문경주 도 기후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지구의 날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캠페인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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