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디바 테일러 스위프트 집에 스토커 잠입…샤워하고 낮잠도 자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팝디바 테일러 스위프트(29)의 집에 스토커가 침입했다고 E온라인 등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플로리다 홈스테드 출신의 22세 청년 로저 알바라도는 전날 뉴욕 맨해튼의 트라이베카에 있는 스위프트의 타운하우스에 몰래 들어갔다.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는 욕실에서 샤워하고, 스위프트의 침대에서 낮잠을 자기도 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경찰은 알바라도를 붙잡아 스토킹, 강도, 무단침입 등 혐의로 조사 중이다.

알바라도는 지난 2월에도 삽으로 스위프트의 집 대문을 파손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위프트는 그래미상 10회, 빌보드 뮤직 어워즈 21회 수상 경력에 세계적으로 4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와 1억3천만 회 이상의 싱글 다운로드를 기록한 현역 최고의 여성 팝스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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