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친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18.4.22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친 뒤 인터뷰하고 있다. 2018.4.22
[인터뷰] 류현진 "내가 던질 수 있는 구종 제구가 다 잘됐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내가 오늘 던질 수 있는 구종의 제구가 다 잘됐습니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3승을 따낸 비결을 이렇게 밝혔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끝난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 쾌투한 뒤 "실투가 적었다"고 말했다.

-- 3회 만루 위기에서 유격수 땅볼 잡고 나서 13타자 연속 범타로 잡았는데 비결은

▲ 내가 오늘 던질 수 있는 구종의 제구가 다 잘됐다. 항상 말했듯이 제구가 안정되니까 좋은 투구가 가능했다.

-- 볼넷 3개를 내줬지만 투구 수는 많지 않았는데.

▲ 7이닝 100개는 항상 생각하고 준비한다

-- 세 경기 연속해서 삼진 8개 이상 잡은 건 최초였는데. 삼진을 많이 잡는 비결은 뭔가.

▲ 그것도 아까 말했지만 제구인 것 같다.

-- 오클랜드, 샌디에이고와 달리 워싱턴은 2년 연속 지구 우승을 한 강팀인데. 브라이스 하퍼를 만날 때도 의식적으로 피했나.

▲ (하퍼는) 아무래도 홈런 타자이니까. 또 상대 선발 투수(스트래즈버그)가 최정상급 투수이다 보니, 오늘은 최소 실점으로 가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래서 어렵게 갔다.

-- 1-0에서 교체됐는데 언제 승리투수가 될 거로 확신했나

▲ (대타로 나온) 키케(에르난데스)가 홈런 쳤을 때 이기겠다 싶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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