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최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고질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불법투기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16명으로 구성된 4개의 단속반을 편성해 관내 주요 시가지와 도로변 상습 투기지역 23곳을 선정하고 쓰레기 투기행위가 주로 밤에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해 야간에 단속을 나섰다.

이날 ▲쓰레기 불법투기?소각 행위 ▲종량제봉투 미사용 행위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배출행위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쳤으며 현장에서 쓰레기를 배출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요령과 재활용품 배출방법 등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홍보를 함께 추진했다.

군은 이번 집중 단속을 통해 적발된 불법투기 3건, 불법소각 및 소각로 설치 3건에 대해 확인서 징구와 함께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상광 청소행정팀장은 "쓰레기 불법투기가 집중되는 봄철을 맞아 올 5월말까지 주·야간 집중적인 단속 및 홍보 활동을 펼쳐 올바른 쓰레기 배출이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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