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딱팔딱 힘차게 뛰어오르는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맛 볼 수 있는 제14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내달 12일부터 27일까지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광어와 도미는 제철인 5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살이 통통하게 올라 가장 맛이 좋아 축제기간 방문객들은 마량항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맨손으로 광어잡기 체험, 어린이 광어 뜰채잡기 체험, 기념공원에서 광어 찾기 이벤트, 깜짝 경매, 느린 우체통, SNS 홍보대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만점인 '맨손 광어잡기 체험'은 매주 주말에 진행되며 요리장터는 상시 운영돼 관광객들의 미각을 자극하는 쫄깃하고 담백한 자연산 광어 도미뿐만 아니라 각종 싱싱한 해산물을 푸짐하고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다.

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 나눔 한마당 행사'와 관광객 대상 즉석 노래자랑은 축제장에 흥을 불어 넣으며 한층 더 달아오른 축제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민 서면개발위원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축제장에 오셔서 신선한 광어와 도미도 맛보고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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