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용화면민 체육대회 성료

영동군 용화면의 주민화합 대잔치인 '제22회 용화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용화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용화면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올해로 22번째를 맞아 11개 마을 600여명의 선수와 주민이 참여해 면민 대화합의 장이 됐다.

식전행사로 행사에 도움을 준 관계자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이어 올해 처음 시상하는 용화면 최고의 주민에게 주는 용화면민대상과 남·여 최고령자에게 주는 장수상 수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영동병원에서 다자녀 가족에게 다산가정상과 시상금을 지급하고, 현재 재학 중인 학생에게는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해 학업에 열중하도록 했다.

최명열 체육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로 면민이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조성돼, 더욱 발전하는 용화면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많은 협조를 해준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