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현장소통행보 귀감

최근 청주시 신동오 서원구청장〈사진〉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현장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신 구청장은 지난 19일 지방세 체납액 징수와 관련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업무를 직원들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번호판 영치는 지난 3월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자동차등록번호판 영치 및 압류를 예고된 미납 차량이 대상이었다. 이어 20일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남이면 석실리, 척북리 그리고 팔봉골에 있는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신 구청장은 방문 농가로부터 영농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건비 상승과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운 영농 생산 여건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땀 흘리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신 구청장의 지속적인 현장행보에 대해 직원들은 칭찬일색이다. 청주 출신 ‘기획통’으로 활동한 신 청장은 평소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적극 대처하고 외압에 대한 방패막이 역할에 충실했다. 특히 그는 행정적 업적에 대해 본인을 낮추고 직원들을 치켜 세우는 몸에 밴 겸손함으로 조직 내 입소문이 자자하다.

신 구청장은 “구청장이라면 언제든 현장에 달려갈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늘 생각했다”라며 “직원들이 그러한 모습에 대해 칭찬해 준데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구청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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