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3일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립미술관을 포함한 9개 기관과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예술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역연계 예술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실현을 위한 것으로 시교육청과 유관기관들은 서로 협력해 학교예술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운영을 위해 뮤즈, 브라스밴드코리아, 이정애 무용단 등 6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예술교육 융합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KAIST 문화기술대학원과 새로운 미래예술교육체험을 초·중·고 20교 대상으로 진행하며, 대전시립미술관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을 연계해 ‘제2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를 확대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협약에 5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하면서 미술, 무용, 영상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찾아가는 예술무대로 운영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업무협약을 통해 예술교육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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