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경주와 포항 지진 등 국내외적으로 대규모 지진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재난대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지진이 나더라도 배관이 파손되지 않도록 하는 배관 내진기술은 배관 사이의 연결부분에 벨로우즈와 같은 주름관이나 구형상의 조인트를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근에는 배관 연결부에 센서와 통신장치를 설치해 배관 연결부가 어긋날 경우 외부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도 출원되고 있다.
반재원 정밀부품심사과장은 “배관 내진기술을 포함해 재난안전과 관련된 기술개발과 특허출원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모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