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올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자 시가지 주요 관문 교차로 도시숲에 조명시설을 설치하는 경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예산 7억 5000만원을 투입해 청주 진입 주요 교차로인 터미널교차로, 산업단지교차로, 율량교차로, 주성교차로, 지북교차로, 용담교차로 총 6곳에 '시가지 도시숲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주요내용은 교차로 도시숲 수목투광등, 문라이트, 직지채널조형물, 조형물 조명 설치 등이다.

이곳 교차로들은 차량불빛 및 가로등에만 의존해 도시의 생동감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야간운전 시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8월이면 청주 진입교차로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창호수공원 및 오송호수공원에도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복 기자 kyb1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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