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은 23일 충청권 9명을 포함해 전국 42명의 기초단체장 공천 확정자를 발표했다.

우선 대전에선 동구청장에 한현택 예비후보와 서구청장에 이재성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또 충남 시·군수 선거에는 서산시장에 박상무 후보, 논산시장에 이창원 후보, 당진시장에 이철수 후보, 금산군수에 박찬중 후보, 홍성군수에 채현병 후보, 청양군수에 김의환 후보 등 총 6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충북에선 보은군수에 구관서 후보의 공천이 이날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통과했다.

바른미래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기초단체장 외에 경남지사(김유근 후보)를 비롯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인 부산 해운대구(이해성 후보)와 울산 북구(강석구 후보) 공천 확정자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공천은 중앙당 공관위의 서류·면접심사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여성·청년·장애인·다문화가정에 15% 가점이 부여됐으며, 정치신인의 경우 10% 가점을 결정했다.

또 당 사무처, 보좌진, 당 공로자(책임당원 모집 우수자 등)에 10% 가점을 결정했으며, 윤리위 징계자와 전과기록보유자는 최소 10% 감점했다고 공관위는 설명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은 23~24일 양일간 대전지역 광역·기초의원 신청자에 대한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이번 주 중으로 1차 공천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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