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교수창업기업인 ㈜엘그린텍이 ‘향기구슬 담은 오래가는 천연 아로마 디퓨져’를 개발, 출시하고 크라우드펀딩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친환경소재 R&D기업인 ㈜엘그린텍은 우승한 교수가 2017년 1월에 설립했으며 ㈜한밭대학교기술지주의 자회사로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보육지원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디퓨져가 향이 너무 빨리 사라지는 단점을 자체 개발한 하이드로젤 비드 기술인 ‘향기구슬’로 극복해 향이 더 오래 지속되도록 만든 것이다. 이미 지난달 '2018 서울국제소싱페어'에서 500여개 참가기업 중 '주력상품 10'에 선정돼 일본인터넷전시회TV 'TENJIKAI'를 통해 일본에 소개됐고, 국내 홈쇼핑, 유통업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크라우드펀딩은 전문 펀딩기업인 ‘와디즈’를 통해 내달 10일까지 진행 중인 가운데 현재 130여명이 참여해 370여만원 상당의 제품주문이 이뤄진 상태다.

CEO 우승한 교수는 “이번 크라우드펀딩이 잘 이뤄져 새로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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