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000대분 자동차 시트 생산, 연매출액 760억…지역경제 활력

예산군은 옛 충남방적 부지에 들어선 ㈜에스지충방이 예산공장 신축공사를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동차 시트커버 및 면사 제조업체인 ㈜에스지충방은 5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8215㎡, 건축면적 4877㎡에 공장 건립을 완료했다.

군은 과거 신례원 지역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앞으로의 부지 활용 가능성을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공장에서 일하는 종업원 수는 94명으로, 월 4000대 분의 자동차 시트를 제작하고 있다.

군은 연매출액이 760억원에 달해 앞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스지충방 대전공장도 조만간 예산공장으로의 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사업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에스지충방이 우리 예산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내실 있는 기업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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