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동 339-16 일대, 주택조합방식 건립 추진
2000여세대 대단지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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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등천 파라곤 이미지. 동양건설산업 제공
대전 중구 유천동 도시환경정비구역이 새롭게 개발될 예정이다. 지난달 27일 유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며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비구역이 해제되는 지역은 유등교사거리 인근 버드내 아파트와 서남부터미널 사이며,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건립사업을 추진 중인 곳은 유천동 339-16 일대다. 해당 사업지는 대전에서 인지도 높은 동양건설산업이 시공을 맡아 ‘유등천 파라곤’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1단지 총 940세대와 2단지(예정) 1000여 세대 포함 총 2000여 세대(전용면적 59㎡~84㎡) 대단지 스케일로 설계된다.

유천1구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칭)는 유성구 봉명동에 주택홍보관을 완공하고 이달 초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유등천 파라곤은 정비구역 해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인근 도안신도시, 노은지구, 관저지구보다 비교적 낡고 오랜 아파트 비율이 높아 아파트 신규 공급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49층 높이의 랜드마크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점을 비롯해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된 새 아파트로 이사를 원하는 기존의 수요층들이 많기 때문이다.

입지도 탁월하다.

버드내초·중교, 대전 대신고교가 가까워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고 홈플러스, 세이백화점, 코스트코, 대학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게 위치해 편리하다.

또 단지 바로 앞 계백로와 경부·호남고속도로 KTX(서대전역)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따른 대전지하철 2호선 트램 유천역(예정) 개발 수혜까지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에코 프리미엄을 내세운 최근 주거 트렌드에도 적합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대전 3대 하천인 유등천과 유등체육공원을 바로 앞에 두고 있어 풍요롭고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으며, 집 안에서는 유등천, 계룡산, 도시 야경을 파노라마로 조망하는 뷰(VIEW)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전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대전 중구 주민들이 오래 기다린 사업인 만큼 관심과 기대가 높다”며 “대전의 중심이라는 입지 프리미엄과 49층 랜드마크 아파트라는 타이틀이 맞물려 선점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전을 대표하는 49층 랜드마크 아파트 유등천 파라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유성온천역 인근 봉명동 1017-10에 위치한 주택홍보관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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