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AP=연합뉴스) 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시거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경기 1회초 만루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토론토 AP=연합뉴스) 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시거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경기 1회초 만루 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오승환 휴식…토론토, 시애틀에 완패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 타선에 뭇매를 맞았다.

토론토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3-9로 패했다.

1회초 2사 만루에서 카일 시거는 토론토 선발 A.J. 햅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받아쳐 중월 만루포를 터트렸다.

3회 라이언 힐리의 좌월 솔로포, 5회 시거의 중월 솔포 등이 연이어 터졌다.

토론토는 1회부터 5회까지, 5이닝 연속 실점하며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다.

2회말 러셀 마틴의 좌월 투런포로 잠시 힘을 냈지만, 이후 추격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시애틀은 홈런 4개를 포함해 17안타를 몰아쳤다.

팀이 완패를 당해 토론토 우완 불펜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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