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이 전국장애학생체전 3일차인 17일 오후 4시 현재 금 10, 은 4, 동 10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충북은 금 36, 은 24, 동 37 등 전체메달 97개로 메달집계 중간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남자 배영 100m와 평영 50m에 출전해 장애학생체전 사상 첫 수영종목 금메달을 따며 2관왕에 오른 최성민(봉정초)은 남자 평영 100m(S14)에서 금메달을 목에걸며 3관왕이 됐다. 보치아에서도 첫 금메달이 나왔다. 기대를 모았던 혼성 개인전 BC3 중고등부에 출전한 이상민(숭덕학교)은 3-3동점으로 4엔드를 경기를 모두 마친 뒤 연장전에 돌입해 1점차의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육상 종목 남자 멀리뛰기 DB 고등부에 출전한 정경훈(성심학교) 5m24를 뛰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5명의 선수가 출전한 배드민턴은 5개 세부종목에서 모두 결승진출에 성공하며 대회 마지막날인 18일 무더기 금메달을 기대하게 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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