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본 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루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B조 포르투갈-스위스 경기에서 승리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엄지 손가락을 쳐들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스위스를 2-0으로 제압한 포르투갈은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로 러시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gin@yna.co.kr
▲ (리스본 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루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 B조 포르투갈-스위스 경기에서 승리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엄지 손가락을 쳐들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스위스를 2-0으로 제압한 포르투갈은 다득점에서 앞서 조 1위로 러시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gin@yna.co.kr
포르투갈, 호날두 포함한 월드컵 엔트리 23명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우승한 포르투갈이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23명의 엔트리를 발표했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1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의 간판 골잡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한 23명의 월드컵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독일, 미국에 밀려 조 3위에 그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B조에서 스페인, 이란, 모로코와 조별리그를 치러 16강행 티켓을 다툰다.

포르투갈의 페르난도 산투스 감독은 호날두를 대표팀에 넣으면서 지난 15일 예비명단에 포함했던 나니(라치오)와 안드레 고메스(FC바르셀로나)를 최종 엔트리에서 뺐다.

대신 유망주 공격수 안드레 실바(AC밀란)와 곤살루 게데스(발렌시아) 등 젊은 선수들을 발탁했다.

◇ 포르투갈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

▲GK= 안토니 로페스(리옹), 베투(괴즈테페), 후이 파트리시우(스포르팅)

▲DF= 브루노 알베스(레인저스), 세드릭 소아레스(사우샘프턴), 주앙 칸셀로(인터 밀란), 호세 폰테(다렌), 마리오 후이(나폴리), 페페(베식타스), 하파엘 게레이로(도르트문트), 히카르두 페레이라(포르투)

▲MF= 아드리안 실바(레스터 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스포르팅), 주앙 마리우(웨스트햄), 주앙 무티뉴(AS모나코), 마누엘 페르난데스(로코모티브), 윌리엄 카르발류(스포르팅)

▲FW= 안드레 실바(AC밀란),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젤송 마르틴스(스포르팅), 곤살루 게데스(발렌시아), 히카르두 콰레스마(베식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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