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태 소방장 기획

▲ 충주소방서의 119 안전 우산 특수시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충주소방서 제공
충주소방서(서장 이종필)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체전을 찾은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19 안전우산' 특수시책을 전개해 큰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119 안전우산 시책은 체전이 열린 충주종합운동장 및 기타 경기장 내·외에 비치된 노란우산을 응급상황 시 관람객이 펼쳐 주변의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에게 신속하게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이번 체전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이 안전우산을 펼쳐 신속한 응급처치 서비스가 가능했다.

안전우산을 통한 특수시책은 대응구조구급과에 근무하는 최영태 소방장이 기획한 것으로,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최초로 시작됐으며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으며 검증된 안전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9월 개최되는 제13회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도 운영해 관람객 누구나 응급상황 시 사용이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충주=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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