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명칭 변경 후 상시기구로 운영

제천시가 한시 기구인 ‘미래전략사업단’을 ‘미래전략사업국’으로 명칭을 바꿔 상시 기구로 운영한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시행규칙)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존속 기한 만료에 따라 명칭 변경과 함께 한시 기구를 상시로 바꾸기로 했다”며 “종전 미래전략사업단의 3개 과와 업무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 함께 읍·면·동사무소의 명칭도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하기로 하고, 다음 달 18~25일 열리는 265회 의회 임시회에 이 개정 조례(시행규칙) 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미래전략사업단은 투자유치과, 한방바이오과, 관광레저과 등 3개 과로 구성해 올해 6월 30일까지 2년간의 한시기구로 2016년 7월 1일 출범했다. 이 사업단은 그동안 ‘제천 3산업단지 선정’, ‘청풍호 그린 케이블카 조성’,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성공 개최’ 등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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