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이달 말까지 여름철 우기에 발생되는 급경사지 낙석과 붕괴사고의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14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산마루 측구와 도수로 등 원활한 배수기능 유지, 구조물 유실, 붕괴, 세굴, 배부름 발생 여부 등이다.

또 공공시설은 급경사지 관리기관에서 사유시설은 급경사지의 소유자와 관리자, 점유자 등이 자체 점검하게 된다.

군은 점검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를 실시하고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가용 재원을 활용해 응급조치 후 정밀 안전진단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밀 안전진단 결과 중장기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에 건의할 방침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