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25~26일 전라도 지역 일원에서 대전지역 자유학기제 담당교사 및 현장지원단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자유학기제 담당교사의 교실 수업 개선 및 교육력 회복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학기와 자유학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업무 담당자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5일에는 우선 교육부 자유학기체험처 인정 기관인 담양 소쇄원, 죽녹원, 광방제림, 메타세쿼이어길 등 다양한 문화 및 역사 기관을 탐방하고, 이후 자유학기제 담당 장학사가 2학기 자유학기제 운영을 안내했다.

또 전남대학교 김경수 교수가 ‘미래교육! 왜, 창의교육인가?’라는 주제 아래 미래교육은 창의교육으로 가는 길목이라는 특강을 들었다.

26일에는 분임토의 결과 발표를 마친 후, 장성 축령산편백숲에서 업무에 대한 마음을 힐링하고 선운사의 역사 탐방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대전변동중학교 심재석 교사는 “대전자유학기제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찬 교사들과 함께 캠프에 참여해 정보도 교환하고 그 동안의 스트레스로부터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면서 “재충전한 교실수업 개선 열정으로 자유학기 및 자유학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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