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는 지난 25일 ‘제9회 한밭대학교 대학생 토론대회’ 결선을 개최했다. 이 토론대회는 토론을 통한 융·복합적 사고의 함양,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두루 갖춘 내실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등을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한밭대 인문교양학부, 한국언어문화연구소, 의사소통클리닉이 주최하고 한밭대 LINC+사업단에서 주관했다.

이번 대회에는 무려 총 256개 팀, 768명의 한밭대 학생들이 참가해 토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이날 열린 결선에는 ‘승리의 경회(경영회계)’, ‘퍼스트이글’, ‘마운틴’, ‘스키마군단’ 등 4개 팀이 ‘바람직한 지역 개발/발전을 위해 토지 공개념을 도입해야 한다’를 논제로 찬성과 반대의 입장에서 입론과 교차조사, 반론 순서로 토론을 벌였다.

대회장에는 200여명의 학생 배심원이 방청석을 가득 메운 채 두 시간가량 이어진 세 번의 토론대결에서 찬성과 반대 양측의 논리전개와 논쟁과정을 지켜보며 평결에 참여해 토론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이날 토론대회 우승은 한밭대 학군사관 후보생들로 구성된 ‘스키마군단(팀원 성명수, 나경주, 이동은)’이 차지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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