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벌집제거 신고 요청이 잇따르자 야외활동 시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6월 들어 벌집제거 신고요청이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 12일 태안읍 도내리에 벌집제거 요청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벌집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말벌에 의한 피해 예방을 줄이기 위해서는 벌집 가까이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산행 및 야외활동 시에는 향수나 스프레이 등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부어오른 부위에 보이는 벌침을 찾아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피부를 긁어내듯 침을 제거하고 쏘인 곳은 비눗물로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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