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충남 사회보장계획 세운다…연구용역 추진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는 민선 7기를 앞두고 제4기 충남 지역사회보장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기본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중장기 지역사회보장 기반 구축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해 추진해오고 있다.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은 내년 1월까지 7개월 동안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구용역을 시행해 2022년까지 사회보장 분야별 수요·변화와 시·군 및 생애주기별 인구 구성 및 변화, 사회보장 수급자 및 서비스 이용자 현황 등을 예측하고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복지 자원과 서비스 공급 역량 및 공급량을 진단하고 사회복지 예산과 조직, 사회복지시설 공급 현황을 분석해 앞으로 4년 동안 집중할 주요 사회보장 및 지역 문제를 찾는다.

고일환 도 보건복지국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돌봄 및 보호·안전 등 11개 영역 200개 항목을 조사하고 시·군별 400가구 이상 설문, 지역사회보장 186개 지표를 분석해 취약 분야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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