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행정안전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추진평가'에서 시·도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과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겨울 대책기간 동안 상황근무, 상황판단회의, 예찰활동, 피해발생 보고실적 등 분야별 대응조치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시는 자율방재단과 함께 자연재해 취약지역 예찰활동을 24회 실시, 출근길 결빙 방지를 위한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겨울철 국민행동요령,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 홍보활동 역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여상수 시 안전정책과장은 "국제안전도시 위상에 걸맞게 자연재난 사전대비 태세를 완비,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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