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서는 피서철 태안군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참석자들은 안전, 환경, 위생, 교통 등 각 분야별 분담업무를 점검하고 보완책을 논의하는 등 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태안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과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한 28개 해수욕장은 오는 7월 7일 개장해 8월 18일까지 44일간 운영되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또한, 해수욕장 관리·운영은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위탁시설물이 없는 27개 해수욕장은 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만리포해수욕장은 관광협회와 시설물에 대해 위탁계약을 체결한 후 운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태안군에서 제70회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관리 및 운영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태안군을 방문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