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이원면은 관내 독거노인 주거시설 등 6곳에 적치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며 지역 내 환경정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0일까지 24일간 진행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에는 대상자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여성단체협의회, 이원지역노인봉사대, 이원면주민자치위원 등 7개 단체가 동참한다.

대상자의 집은 오랜 기간 청소가 되지 않아 출입구와 마당, 주방, 방에 걸쳐 각종 쓰레기와 고물들이 가득 쌓여 있었으며, 먼지와 악취까지 퍼지며 주거자들의 많은 불편사항을 초래했다. 봉사자들은 마당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집 안 곳곳에 묵은 때를 제거했으며 자택 외 고속철도 교량, 마을 공터 등 5개소에 대상자가 쌓아놓은 쓰레기를 청소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