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군은 충북환경운동연합 영동지부 주최로 20일 양산면 누교리 지력골 마을주민, 관내 사회단체, 환경운동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력골 도랑에서 2018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조성기 양산면 부면장, 충북환경운동연합 영동지부 배임식 회장, 누교리 김성환 이장. 영동군 제공
영동군이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충북환경운동연합 영동지부 주최로 20일 양산면 누교리 지력골 마을주민, 관내 사회단체, 환경운동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력골 도랑에서 2018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식 후 도랑 구석구석을 돌며 꼼꼼한 하천정화활동 벌였으며, 본격적인 2018 도랑살리기 사업 시작을 알렸다. 협약에 따라 영동군과 마을주민, 충북환경운동연합은 마을 공동체의 편안한 휴식 터로의 공동 복원에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도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영동군은 신규 사업으로 영동읍 하가리, 용화면 내룡리, 양산면 지력골마을과 사후관리지역으로 양산면 명덕리 마을을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금강수계기금 사업비 9100만원을 배정받아 오는 10월말까지 사업을 추진·완료할 계획이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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