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17개 마을 운영

당진시보건소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우리마을 주치의제가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내과와 한방 이동 진료팀이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당진관내 법정리 마을 14곳과 보건소가 자체 선정한 3개 마을 등 총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월 3회 이상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마을에는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만성질환자에 대한 투약과 침을 이용한 통증치료, 개인별 건강생활실천 관련 기초검사 및 상담 같은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개별가정을 직접 방문해 1:1로 건강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호응이 좋을 뿐만 아니라 주민 스스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의료취약지역을 찾아가는 보건 의료 서비스가 바로 우리마을 주치의제"라며 "거동이 불편한 지역주민을 직접 방문해 진료함으로써 소외계층의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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