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전에서 이전한 ABS시스템도 63명의 직원이 월 4000대 분의 소형 자동차시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2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해당 기업은 향후 생산라인 추가 시 근로자를 추가적으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옛 충방부지 활용과 관련 지역주민의 많은 요청이 있었던 만큼 예산군도 기업의 공장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20일 ㈜SG충방을 전격 방문해 공장 가동상황 점검, 정영호 이사 등 충방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확인했으며, 생산라인, 휴게실, 식당 등을 일일이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에 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인 ‘구 충남방적 개발 추진 기업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유치 등 공약의 조기 달성을 통해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에스지충방 공장 이전에 감사드리며 신례원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업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