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대학교가 청주시 우수 농산물·농식품 미국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을 추진하기 위해 (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원장 전원건)과 지난 22일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중회의실에서 '2018년 청주시 농산물·농식품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청주시 농산물·농식품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은 100% 시비를 활용해 청주시 내 우수 농산물·농식품을 발굴하고, 수출상담회 및 현지 판매전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5개사 40여개 품목이 본 사업에 참여키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미국 뉴저지 한인회가 주최하는 2018년 뉴저지 한인 추석맞이 축제와 뉴욕시 한양마트 플러싱 지점에서 청주시 우수 농산물·농식품 판매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뉴욕시 한인경제인협회와 협력해 우수 바이어 발굴 및 바이어 매칭을 통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채훈관 총장은 "이번 청주시 농산물·농식품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 대행기관 선정으로, 그동안 대학에서 추진해온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 강화와 수출 관련 지원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며 "향후 청주시 우수 농산물·농식품 관련 제품이 미국 내에서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대학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 및 청주시 2018년 지자체공동마케팅 지원 사업, 2018년 청주시 농산물·농식품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잇따라 유치한 U1대 산학협력단은 향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애로 발굴 및 해결, 수출관련 정책 발굴, 수출 지원 사업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