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전국 국·공·사립 과학관 근무자를 대상으로 2018년 과학관 맞춤형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과학관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과학관 근무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특화교육으로 7~11월 매월 1개 과정이 운영되며, 총 5개 과정에서 2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게 된다.

첫 번째로 개설되는 과학관 입문과정은 과학관의 이해, 과학교육, 과학전시 등 과학관 근무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과학관 운영 전반에 대한 내용을 폭 넓게 다루게 된다. 과학관의 이해와 관련해 이덕환 교수(서강대)와 박승재 교수(대구대 석좌교수) 등의 강의를 통해 과학관 근무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에 대해 지식을 쌓을 수 있다.

과학교육과 과학전시 및 운영은 전문성을 겸비한 과학관 관계자의 강의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운영하고, 관람객 안전을 위한 안전체험 실습과정을 진행함으로써 재난 및 위급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은 내달 16~19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과학캠프관 등에서 이뤄진다. 교육신청은 내달 6일까지 이메일(peace35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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