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8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사업’에서 내년까지 2년 연속 예산을 지원받는 사업단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매년 교육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사업단 선정’은 물론 올해 사업공모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내년까지 안정적으로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요리, 자동차, 건축, 토탈뷰티, 용접, 서비스 등 6개 분야에서 41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전문기관에서 집중 어학 심화교육을 거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호주로 파견한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어학교육 및 국립기술전문대학(TAFE) 등에서 연수를 받은 후 호주 현지기업체와 연계해 현장실습을 한다.

또 현장학습 완료 후 학생들이 해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2012년부터 대전시과 연계해 운영한 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자체 연계형 우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가 큰 만큼 안정적으로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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