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이하 충남 농관원)은 대전 안영동에 위치한 하나로마트(농협대전유통)에 ‘GAP농산물 전용 판매관’을 개장,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 농관원과 농협대전유통은 최근 GAP인증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GAP농산물 전용 판매관을 개장하게 됐다.

GAP농산물 전용 판매관은 25일부터 개장해 연중 운영되고 판매품목은 곡류와 과일류, 채소류, 버섯류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전용판매관 개장을 계기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 신뢰를 높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충남 농관원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안전을 더한 GAP인증 농산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GAP농산물의 대중화를 통해 국민건강에 기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우수관리(GAP)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사전에 관리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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