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호배 금4·동2…여 일반부 종합우승
한밭·대전구봉고 선전…전국체전 기대

▲ 대전시체육회 카누팀은 지난 22일까지 강원도 화천 파로호 일대에서 개최된 '제17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대전시체육회 카누팀이 신들린 금빛 패들링으로 전국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시체육회에 따르면 시체육회 카누팀은 22일까지 강원도 화천 파로호 일대에서 개최된 ‘제17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 4, 동 2개를 획득하며 부여군청을 제치고 여자일반부 종합우승을 했고, 팀을 이끈 이수명 지도자는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혜란은 K1-200m에서 우승, 조신영은 K1-5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분위기를 이어 이혜란과 조신영은 K2-200m와 K2-500m에 함께 출전해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김현희는 K1-200m, K1-500m에 출전해 동메달 2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 함께 참가한 한밭고와 대전구봉고도 메달레이스에 동참하며 전국체전 전망을 밝혔다. 한밭고는 K1-1000m, K2-1000m, K2-500m 에서 금메달, K1-1000m, K1-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총 금 3, 동 2을 수확했으며, 대전구봉고는 K1-200m, K1-500m, K2-500m에서 금 3개를 따냈다.

대전체육회 카누팀 이하린 선수는 현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메달 획득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편 올해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전에서 시체육회 카누팀을 선두로 대전 카누가 큰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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