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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놀이하는 아이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월요일인 25일 대전, 세종, 충남 지역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남 내륙 등지 한낮 수은주는 33도 안팎까지 오른다.

대전과 세종, 충남 금산, 논산, 공주, 천안에는 현재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불볕더위는 남쪽에서 올라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6일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26일부터는 흐리고 새벽에 충남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6∼27일 예상강수량은 80∼150㎜다.

박찬귀 대전기상청 예보관은 "내일부터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비 구름대는 남북 간 폭이 좁은 특성을 보일 것"이라며 "강수량 지역 차가 클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상정보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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