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인근 50여 가구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폭염 속에서 9시간 가까이 물 고통을 겪었으며 10여m 구간의 도로가 강한 수압에 패이거나 들떠 차량통행이 제한됐다.
군은 10여명의 복구 인력과 중장비를 동원, 응급복구에 나섰으나 파손 부위가 커 어려움을 겪었다.
군 관계자는 “낡은 상수도관이 수압을 견디지 못해 터진 것 같다”며 “오전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고 단수 가정에는 생수를 공급했다”고 말했다. 옥천=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