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대상마을을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공모 선정 마을을 대상으로 4년간 20억원을 투입, 지역 안전인프라 구축 및 주민참여형 안전문화운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는 내달 7일까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미추진 지역인 5개면(연기·연동·전의·전동·소정면)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어 민간전문가 2명,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T/F팀 5명 등 민간전문가 평가를 거쳐 사업 대상 마을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강성기 시 시민안전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안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켜 '사람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은 올해 종료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의 연속사업이다. 세종시는 농촌지역 인구 감소, 노령화 등 안전 취약화에 따라 안전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