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인천 농산물 주식회사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해 정진국 인천 농산물 주식회사 대표이사, 엄병민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단양 농산물에 대한 구입과 판촉행사 장소 제공, 유통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인천 농산물 주식회사는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1동에 있는 구월 농산물 도매시장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52억원을 올린 인천을 대표하는 농산물 도매법인이다.

1997년 설립된 이 회사에는 97명의 중매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6만t(890억원)의 과일이 거래돼 단양 농산물 유통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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