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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8시 42분경 천안 쌍용동에서 현금수송업체 직원이 차량에 있던 현금 2억 원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해당 직원을 쫓고 있다.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보안업체 직원 A(32) 씨는 이날 천안 쌍용동 소재 이마트 쌍용점 주차장에 있던 현금수송차량에서 현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들고 도주했다. 

A 씨는 나머지 직원 2명이 현금 지급기에 돈을 넣으러 간 사이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방에는 5만 원권 지폐로 총 2억 원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범행에 앞서 자신의 차량을 주차장에 갖다 놨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업체의 현금수송차량을 자신의 차 바로 옆에 대고 돈을 챙겨 달아났다”며 “도주한 경로를 파악해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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