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13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아이샤 부하리(Aisha Muhammadu Buhari·사진) 나이지리아 영부인에게 명예박사학위(행정학)를 수여했다.

아이샤 부하리는 영부인은 2015년 미래보장 프로그램(Future Assured Programme)을 설립해 여성과 아동의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국제 활동을 통해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 및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게 됐다.

아이샤 부하리 영부인은 1971년 2월 17일 나이지리아 아다마와 주에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초대 국방부장관으로 영부인이 된 후 세계여성콘퍼런스 등에서 소녀들의 조혼, 성적 학대, 성매매 등에 대한 규제법안 발의가 필요하다 강조했으며, 여성과 아동의 인권 보호, 17세 이하 소녀들의 결혼 금지 및 고등교육의 의무를 주장하는 등의 운동을 펼쳐왔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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